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 신규반 접수‘선착순→추첨제’전환
- 작성자
- 최은영
- 등록일자
- 2024년 8월 6일 13시 50분 14초
- 조회
- 826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 신규반 접수‘선착순→추첨제’전환
- 과열경쟁으로 인한 고객 피로도 및 접수 불만 해소 -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 부천국민체육센터는 수영 신규반 접수방식을 8월부터 추첨방식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4개소) 수영 신규반은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이뤄졌다. 쾌적한 체육환경과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 이용 수요가 특히 많은 수영 신규반은 ▲한정된 정원모집에 따른 과열 경쟁 ▲접수 당일(06:00) 동시 접속량 과열로 서버다운 및 접속 대기 ▲투명성, 공정성 위한 공개추첨 요구 등 신규 접수 관련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선착순 접수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천국민체육센터는 8월 수영 신규(접수분)부터 추첨방식으로 전환했다. 참고로 다음 달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전체 스포츠센터에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수영 신규접수는 매월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추첨은 25일(13시) 회원관리시스템(FMCS)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첨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 시민 대상 추첨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이후 추첨 영상을 공사 유튜브에 게시한다.
이번 수영 신규반 추첨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본 한 시민은 “그동안 새벽잠을 설쳐가며 접수를 위해 고생해 왔다. 비록 이번에는 낙첨되었지만 추첨제 전환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추첨제 전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원명희 사장은 “다음 달부터 전체 스포츠센터 수영 신규반 접수를 추첨제로 전환하는 만큼 제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께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