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은 지난 27일 코레일 부천관리역, 부천역사(주)와 재난 공동대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천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3개 기관 대표와 한국소방안전협회 국형호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부천역사 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 및 재난 사고에 대한 공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본 협약의 주요 골자이다.

부천에서 이용고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 중 하나인 부천역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한 곳 중에 하나로 3개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첫걸음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소방안전협회 국형호 교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함께 재난협력체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협약이 전국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였다.

공단 박명호 이사장 또한 “현재 35년이 경과된 노후시설인 부천역지하도상가의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의 역량을 모아 고객이 안심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안전예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