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52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평소에도 부일교통 52번 버스가 배차가 원활하고 타교통에 비해 기사님들이 친절하여 같은 구간이라여러 버스가 다녀도 거의 52번 버스를 선택해서 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퇴근할 때 52번 버스를 타고 있는데 내려야 할 정거장을 놓친 후 급하게 내리느라 직장에서 쓰고 있는 노트북을 두고 내린 것을 2시간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이미 직원분들이 퇴근한 이후라 차고지와 본사는 전화를 받지 않고...다급한 마음에 지나가는 아무 52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님께서는 너무나도 친절하게 자기 일처럼 팀장님께 전화를 걸어주시고 운행중인 모든 차량 기사님들께 노트북을 발견하면 연락을 달라고 문자도 넣어주셔서 ㅜㅜ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노트북이 아직 52번 버스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 노트북을 잃어버렸다면... 노트북을 물어내는 건 고사하고 당장 업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였는데 기사님께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고 여러 분들이 노트북을 찾는데 도움을 주셔서찾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특히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이수복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52번 버스를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