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빛난 응급처치
- 작성자
- 강**
- 등록일자
- 2014년 2월 4일 11시 47분 4초
- 조회
- 3,381
안녕하세요? 저는 서촌 다목적 체육관에서 탁구를 이용하는 회원입니다.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1월 4일에 이곳 체육관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하고자 합니다. 탁구 게임을 하고 심판을 보시던 70세 가량의 남자 어르신께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던 급박한 상황에서 마침 이곳에서 운동중이던 경찰 한 분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조금씩 호흡이 돌아왔습니다. 하마터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는 과정에 심폐소생술을 배우긴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쓰러지셨던 그 분은 응급실로 이송되어 무사히 회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그 분의 진정한 용기와 대처능력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서울의 모처에서 근무하는 공재규 경위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