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수영장 자유수영시간의 박화진강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 유**
- 등록일자
- 2023년 11월 15일 12시 14분 26초
- 조회
- 285
나는 재활운동을하러 수영장을 찾는 사람입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된 세상에도 오로라의 빛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 오정수영장의 박화진강사쌤을 칭찬합니다. 사건은 한 일주이전쯤되었을까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일이 생겼는데, 어린이레인에서 걷기운동을하던 나에 시야에 저 건너 걷는레인에서 강사박화진쌤이 달리는 모습이 눈에 띄어 무슨일일까 하고 계속해보고 있자니 쌤의 달리는 속도는 가속이 붙기 시작하였고 더하여 급기야는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것이다. 쌤이 잠시 안보이더니 한 할머니를 끌어안아 올렸고, 얼굴은 하얗게질려있어 순간이 급박했음을 느끼게하였다. 끌어안은 할머니를 놓지도 않고 숨을 고르던 쌤. 그제야 자신을 살려올려준 쌤의 하얀 얼굴을보고 오히려 쌤의 등을 두들겨주었는데, 생명의 골든타임을 향한 질주의 아름다운 모습을보며, 순간 천사와도 같은 박화진쌤의 선행을 칭찬합니다. 더하여 그러한 광경을 보게된 나의 인생도 덩달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