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 해밀도서관 점자촉각도서

「시각 넘어 또 다른 시각」전시

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 해밀도서관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2층 한울타리실에서 점자촉각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언어를 촉감으로 풀어내어 정안인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해밀도서관은 2009년 10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도서 「오감-Book」을 지역사회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구하고 제작하기 시작하여 2012년 현재 총 24권을 제작했다. 제작된 도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욕구 충족 및 점자촉각도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밀도서관에서 제작한 우수 점자촉각도서 15권과 한국점자도서관 12권, 광주나누미어머니회 2권, 부평기적의도서관 5권, 인천장사래도서관 2권 등 총 36권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