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 실시

원미구청 청소과, 부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대성병원, 육군부대 등 132명 참여

<<적기공습에 의한 종합운동장 피폭 화재진압 훈련 실시>>

부천시설공단은 지난 8월 22일 위기관리 대응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적기공습에 의한 종합운동장 피폭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자위소방대원, 원미구청 청소과, 부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점, KT 부천지사, 대성병원 및 육군7873 3대대 군부대 등 총 132여명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규모로 진행됐다.

당일 15시 비상소집 방송과 함께 시작된 훈련은 운동장 피폭에 따른 화재발생 상황전파, 초기대응 및 신속대피훈련, 1차 화재진압, 자위소방대 활동을 통한 구조훈련, 화재진압 및 유관기관별 활동,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직원 및 유관기관들이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안전사고 Zero화 및 Safety 공단”을 달성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박명호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 등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단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불시에 발생되는 재난․재해 속에서도 재난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및 위기관리 대응능력의 배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훈련을 참관한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잘 숙지하고,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사전에 충분히 연습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지금처럼 침착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