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은 지난 4월 14일 소래산 둘레길에서 시작해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열린 기업체 사회공헌 활동(미래에셋 주관)인 「장애우 동반산행」에 네 번째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등반은 공단 직원과 가족 동반 자원봉사자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사자 1명과 지적 장애우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했으며, 둘레길 산행이 끝난 후 공연 관람을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자녀와 함께 산행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자폐장애를 가진 또래 장애인의 손을 꼭 잡고 끝까지 산을 오르는 자녀의 뒷모습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 꾸준히 사회봉사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박명호 이사장은 이번 산행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할 것이라” 전했다.

매년 봄, 가을 정기적으로 열리는 본 사회공헌 활동에는 부천혜림원, 시흥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우 95명이 참여했으며, 부천고총동문회, 부천‧시흥‧검단 지역 자원봉사자 등 11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