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오정구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017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 아차...버스카드를 두고 왔다는걸 알았습니다...다시 가서 카드를 가져와야 되나 잠시 망설이다 막 출발하려는 기사님을 향해 "죄송한데 버스비 계좌이체래드리면 안될까요 카드를 안가져와서요ㅠㅠㅠ "
급한마음에 혹시나 하는 맘에 여쭤본거였는데 기사님은 바로"일단 타세요 타서 방법을 고민해봐요 "하시었습니다.순간 완전 감동감동...버스에 타서도 어플 이용해 해보려했지만 그또한 맘대로 되지 않고 당황한 저에게 웃으시며 다음에 타실때 기억하구 결재해달라고 하셨고 초행길에 정류장을 지나칠까 긴장하는 저에게 내리는 정류장까지 친절하게 확인시켜 주셨습니다...얼마나 감사하던지 ㅎ
근데 기사님은 저뿐만이 아니라 정류장마다 승차하시는 손님들에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절로 미소가 나게하는 기사님이셨습니다..이런 기사님들은 정말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하차시 기사님 정보 를 찍어두었다 올립니다
원종여객 017번 김병일 기사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기사님덕에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
김병일 기사님같은분은 정말 친절상을 꼭 주셔야 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