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6월 15일 부천역지하도상가에서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 시 상호 협력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천역지하도상가, 부천역지하도상가 상인회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부천역지하도상가 관리사무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4개 기관 대표와 상인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부천역지하도상가에서 발생하는 안전 및 재난 사고에 대한 공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본 협약의 주요 골자이다.

상호협력할 주요내용은 ▶ 안전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상호 유기적인 협력 ▶ 정기적인 시설물 합동점검 및 합동소방훈련 ▶ 각자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시설물 유지관리 경험 상호 공유 ▶ 노후시설물 보수·보강대책 수립 등이다.

부천역지하도상가는 하루 5만 5천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한 곳 중에 하나로 4개 기관의 상호 협력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부천역지하도상가는 38년이 경과되어 안전사고에 상당히 취약하고 재난·재해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하여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