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이 후원하는 「2014.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이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기부천지부(지부장 김성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평소 가정여건 등의 이유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눈썰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일간 160여명의 초등학생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하여 눈썰매장을 이용하였다.

올해로 5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공단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로 모금된 금액으로 눈썰매장 입장료와 간식 등 본 행사를 지원하였고 공단 직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다.

김영국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간부들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국 이사장은 “추운날씨였지만 환하게 웃으며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이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할 뜻을 밝혔다.

한편, 공단과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희망나눔학교’는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행사로 관내 저소득 아동들의 야외 체육활동을 위해 공단은 여름에는 수영장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무료제공하는 등 저소득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왔다.

또한, 공단은 오는 28일 열리는 굿네이버스 주관 ‘제 6회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도 공단 대회의실을 장소로 제공하고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이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제3세계 아이들에게 보낼 희망편지를 작성하여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