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부천둘레길 “1사 1탐방로”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르네천 발원지를 시작으로 진행된 환경정비 활동은 여월동 택지개발단지 내에 있는 이한규의 묘까지 이뤄졌다.

“1사 1탐방로” 자원봉사는 부천시에서 기업이나 단체 동호회에서 둘레길의 일정 구간을 배정하여 환경 정화와 탐방 시설, 쉼터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하여 28개 기업 및 기관에서 자원봉사 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부천둘레길 코스 중 누리길 베르네천 구간을 배정받았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하천 주변 쓰레기 제거 및 등산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직원(여, 31세)은 "부천둘레길이 생각보다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가족들과 둘레길 탐방을 계획해 봐야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고,

행사를 주관한 박명호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중요한 시기에 부천시민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