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하철 7호선 개통…부천운동장 '힐링 공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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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월 8일 0시 0분 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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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개통…부천운동장 \'힐링 공간\' 변신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이 오는 27일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으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에 역이 신설되고, 7호선이 현재 건설 중인 안산∼소사∼고양 간 전철노선과 연결돼 교통 중심축이 되면 더 많은 시민이 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산하 부천시설공단은 이에따라 종합운동장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종합운동장 인공암벽 앞 원형광장을 노래, 춤, 연주 등 공연 행사가 수시로 개최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연에는 부천청소년수련관, 부천예총, 부천문화원 등의 추천을 받은 동아리나 단체가 참여한다.
광장에 상설전시장을 설치,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예술작품 전시회도 열 구상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회와 공동으로 종합운동장 잔디밭에서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이 결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종합운동장 하부 지하 스포츠센터의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원형광장, 운동장, 전시장을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살려 새롭게 단장하거나 설치할 계획이다.
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지하철 개통으로 운동장이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가 됐다"며 "시민들이 공연·전시회를 감상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