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와 부천동여자중학교(교장 김경희)가 4월 17일(금) 부천종합운동장 내 365safe상황실에서 도로입양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부천시「개끗한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우고자 실시되었다.

‘도로입양(Adopt-a-Highway)’이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일정구간의 도로를 마을이나 단체에서 입양하고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이 관리해 나가는 범국민 청결운동 환경사업으로 공단은 이번 부천동여중과의 도로입양협약을 시작으로 23일(목)에는 부천중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동여자중학교는 1.3km(경인로484, 부광로8, 범안로7번길), 부천중학교는 1km(심중로75~97)을 맡아 각 학교 학생들이 3시간씩 월 1회 이상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하게 되며,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청소도구 지급과 쓰레기 수거, 사전 안전교육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부천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속하여 도로입양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