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직군통합 및 상용직의 정규직 전환 설명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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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12년 5월 7일 0시 0분 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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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이 4. 2일 자로 직군통합에 대해 노사가 합의하였다. 이번 통합은 직군 간 위화감 해소를 통해 직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 공단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부천시와 공단 노사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맺은 결실이다. 공단은 2012. 5. 3 부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중앙·지역언론사와 지방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군통합』에 관한 공식적인 설명회 자리를 갖는 한편, 직군통합의 성과와 의미를 대외적으로 전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이 참석하여 노동계 최대과제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 공기업 최초로 직군통합을 이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부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공단의 직군 통합은 일반직․기능직․상용직으로 나뉘어 있는 직군체제를 일반직으로 단일화하여 흡수 통합한 것이 주요 골자다. 기존 기능직은 일반직과 동일 급수 및 동일 승진단계를 적용하여 기능직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주차관리원 등 기존 상용직은 ‘일반직 9급’으로 직급이 신설되어 정부고시 최저임금으로 지급되던 일당제 급여가 개별 경력이 반영된 호봉제로 변경되어 임금 인상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근속연수와 상관없이 연 1,950만원(상여금 포함)의 임금을 받았던 상용직 근로자들은 호봉제로 전환하여 연 2,080만원(직원 평균 호봉인 8호봉 기준) 수준의 고정급여를 받게 됐다. 또한, 고정급여와 별도로 기존 정규직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자녀학비수당, 가족수당, 기술수당 등 각종 부가혜택도 동일하게 주어진다. 더욱이 일반직 9급에서 일반직 8급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짐에 따라 장기근속자들의 근무의욕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직군통합(상용직 정규직 전환)으로 첫해 31,000만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에는 15,700만원이 소요되고, 2014년에는 7,739만원이 소요되나 2015년에는 7,900만원이 감소되고, 2016년에는 24,980만원이 감소 되며, 고호봉자가 퇴직을 하고 신규 채용에 따른 저호봉자로 순환됨에 따라 예산에 대한 추가비용이 장기적으로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직군통합에 따른 상용직, 기능직 직원들의 감회는 특히 남다르다. 기능직으로 근무했던 한 직원은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임에도 기술직인 기능직이 서열상 아래에 있는 것이 불만스러웠는데 직군통합이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앞으로 직원들과 화합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상용직 주차관리원으로 근무중인 한 직원은 “대학생인 자녀 둘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권에 대출을 신청 할 때마다 ‘일용직이냐 정규직이냐?’는 질문과 차별로 그간 많은 상실감을 느꼈었는데 당당히 “정규직”이 되었으니 너무나 기쁘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자부심도 생겼다.“며 이는 본인뿐만 아닌 상용직 직원 모두의 같은 마음이라며 애써주신 시장님과 이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박명호 이사장은 “직군통합은 지자체를 포함, 전 공공부문에 유례없는 획기적인 시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직원들의 만족도와 애사심이 높아져 차후 외부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