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은 지난 12월 26일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의 밝고 행복한 삶과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공단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인 김영국 이사장과 손인환 센터장 및 양측 간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순으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본 협약을 통해 공단과 센터는 부천시 관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상호 간 필요한 인적, 물적 교류 등 제반 협약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하기로 약속하였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각 기관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협력·홍보하며 상호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단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이주노동자의 고향 집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를 2014년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통합을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1995년 3월에 개소,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계에서 이사회를 구성하였고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가 권리침해를 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법률·노동·의료·재활·교육·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