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올해로 4년째, 부천시설공단 임직원 장애우와 동반 산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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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월 29일 0시 0분 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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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 부천시설공단 사회공헌 봉사단 장애우와 동반산행 ‘훈훈’ - 산행 전 어린이교통나라 견학을 통한 장애우 맞춤 교통안전 교육 실시 -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교통정보센터 방범 CCTV 교육 호응 좋아... - 자원봉사자 170명, 장애우 80명 함께 원미산 둘레길 산행하며 가을 정취 만끽
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이 공식 후원하는 “기업체 합동 장애우 동반 산행”이 지난 13일(토) 250여명의 장애우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혜림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보호작업장, 김포주간보호센터의 장애우 8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어린이교통나라 및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고, 원미산 둘레길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매년 기업체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별히 공단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교통나라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정보센터 방범 CCTV 교육을 함께 추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아동 성폭력, 뺑소니 등의 강력 범죄로부터 장애우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방범 CCTV 교육에 참여한 혜림원 관계자는 “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범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다니 안심이 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및 공원, 놀이터에서의 각종 사고 및 생활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며, “ 학교 및 주택가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 CCTV의 용도 및 사업방법을 실제 모형을 활용해 배우니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재한 교통정보센터 팀장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통학로 주변이나 도시공원, 놀이터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통정보센터는 지난 7일 12일 옥산초등학교와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수업과 연계한 방범 CCTV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교통나라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한 장애우들은 실내 전시관 및 야외 교육장의 각종 영상과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끼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원미산 둘레길 산행은 부천시설공단 사회공헌 봉사단을 포함해 미래에셋생명 나누미 봉사단등 자원봉사자 170명(복지사 20명 포함)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1인 1조로 짝을 이뤄 원미산 둘레길 산행 코스를 1시간에 걸쳐 올랐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꾸준히 산행에 참가하고 있는 부천시설공단 직원은 “매년 딸이 장애우와 산행을 통해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며 더불어 사는 건강한 모습을 경험하게 해주어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고,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우 동반산행은 지체 장애인들이 제일 즐거워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동반 산행은 장애우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봉사자들에게는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되새겨 준다는 점에서 해가 갈수록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명호 이사장은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이번 산행이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는 특히,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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