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추석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마을을 찾아 일손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 고추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기간 집중 인력이 절실한 농가의 일손 해소 및 정부3.0 실천을 위해 지역단체(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 부천시지회)와 연계하여 공단 임직원 및 봉사동호회 3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 시기가 도래한 고추 수확 작업 및 분류 선별작업 등을 도우며 일손지원 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수혜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직접 식단 준비 및 작업 관련 일체 장비 등을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비록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서툰 손길도 고마워하는 농가 분들을 보며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올여름 기록적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농민들의 어려움 크고 직접 농촌 현장에 방문해보니 고령의 농가 주민으로 구성된 턱없이 부족한 농촌 인력 현실에 많은 것을 느꼈으며, 공단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일사일촌 자매결연 등의 지역 단체와 연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부3.0을 실천하고 농촌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공단 임명호 이사장이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 농촌일손지원 봉사자들이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 농촌일손지원 봉사자들이 수확작물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