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천도시공사, 취임 소감?

1.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사실 부천시의 도시공사 설립은 

오래 전부터 얘기돼 왔던 문젠데요. 

드디어 지난해 12월 본격 출범했는데, 그런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큽니다. 

먼저, 취임 소감부터 여쭤보겠습니다.


A. 먼저, 부천시민의 공기업인 부천도시공사에 시민들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30여년간 중앙부처에서 정책업무를 주로 하다가 현대 시민들의 필요수적인 교통정보와 주차업무, 문화·여가생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을 직접 다루게 되어 아직은 신입사원과 같은 생각으로 출근하고 있고요, 


한편으로는 부천에서 그동안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 추진하고 있는 몇몇 도시개발사업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Q. 부천도시공사 전환, 달라지는 것은?

2. 부천시설관리공단에서 부천도시공사로 바뀌었습니다.

시민들이 보기에는 이름만 바뀐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 우선은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되면서 직원들의 신분이 독립된 공사의 직원으로 바뀌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도시공사는 그동안 공단에서 맡아 오던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위탁사업과 도시개발, 산업단지개발, 도시재생 등 새로운 개발사업이 추가된 복합형 공기업입니다. 


간이 좀 지나 위탁관리업무와 도시개발 업무가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가게 되면 시민들도 느끼실 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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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공사 개발사업 참여... 이점은?

2- 1. 한마디로 과거 시설관리나 위탁이나 수탁사업에서 벗어나

이제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런데 이같은 개발사업을 굳이 도시공사를 통해

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도시공사가 추진함으로서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A. 도시개발사업의 특성상 종전에는 주로 중앙공기업인 

주택공사, 토지공사가 담당했지요 부천의 경우 중동, 상동, 여월지구 등이 그 예지요.


시는 생물과 같아서 도시마다 각각의 특성과 여건에 따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상동과 부평 삼산지구가 같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맞는 맞춤형 도시개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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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천도시공사가 할 신규사업들?

3. 개발사업 부분이 신설돼 수익을 내려면 

개발 관련 사업 물량이 그만큼 되느냐,하는 점입니다. 자칫 조직만 비대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드는데요. 부천시에 도시공사에서 진행할 사업들이 실제 많습니까? (도시개발, 복합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 등)


A.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도시는 생물이라서 어떤 

도시라도 유아기, 성장기, 쇠퇴기를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인구 90만을 바라보는 부천도 성장기를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은 많이 있고요


도시개발의 수요는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됩니다. 부천의 경우 지하철 7호선과 현재 건설중인 소사- 원시, 소사- 대곡 철도가 그 예지요.  GTX B노선 역시 추진중에 있어 이에 맞게 도시가 정비되고 개발 되어야 합니다.


Q. 대장동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천도시공사의 역할?

4.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사업이 바로 대장동산업단지 조성입니다.

1조8천억원이라는 큰 사업인데요.

부천도시공사가 참여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부천도시공사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합니까?


A. 잘 아시다시피, 대장동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친환경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부천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천도시공사도 일정지분을 가지고 사업자로 

참여하게 되고요 부천시의 정책구현에 필요한 핵심사업을 담당하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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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원도심 개발사업에도 도시공사가 참여하게 된다고요?

(원도심개발사업에 도시공사가 참여해야하는 이유+기대효과 설명)


A. 잘 아시는바와 같이 부천은 신·구시가지간 격차가 많습니다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정의 뒷받침이 필요하므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재투자 해야됩니다.


도시공사가 바로 이러한 일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요.



Q. 도시공사, 방만한 경영에 대한 우려?

5. 하지만 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하다보니 

비위 위험도 높습니다. 또한 방만한 경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시민사회의 우려도 큽니다.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막을 방안도 필요할텐데요?


A. 도시공사는 우선순위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에 

고 초기부터 부정·비리가 발을 못 붙이도록 사장인 나부터

솔선 수범을 보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타지역에서 도시개발 추진시 초기 기획단계 검토를 소홀히 해서 중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봐왔는데요,


부천도시공사는 기획단계를 강화하여 철저한 수익성을 

전제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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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공사 부채... 어떻게 관리해나갈 계획인지?

6. 그리고 또하나의 우려점이 이익창출을 위해 도시 공사로 전환했지만

경기도내 많은 지자체 도시공사들이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실제 인천이나 김포 도시공사의 경우 잡음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나갈 계획이신지?


A.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기획단계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걷는다는 심정으로 충분히 타당성을 검토하여 수익성이 없는 사업은 애초부터 시작을 안 할 것이고요.


사업간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검토하여 자금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경영을 할 계획입니다.



Q.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창출 기대?

7.오랫동안 논의 끝에 전환된 만큼 기대가 큽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이익창출로 인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데

도시공사가 본 궤도에 오르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의 수익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


A.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부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기

흐름의 영향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은 이 범주에 속해서요


소규모 사업을 우선 추진해서 덩치가 큰 사업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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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천도시공사의 수장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일?

8. 네, 마지막으로 도시공사의 수장으로서 많은 계획을 갖고 있을텐데,

이것만큼은 해내겠다, 하는 게 있다면 시민들에게 선언해주시길?


A. 부천이 수도권내 인구 90만을 바라보는 중견도시로 

성장하였으나 최근 미미하지만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김동호/ 감사합니다.


이슈토크 시시각각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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