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부르크 ITS 세계대회 참가 출장 보고 □ 출장목적 ○ 2021 ITS 세계대회 전시 부스 설치 및 운영을 통해 부천형 버스정보안내기,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기술, 스마트 파킹 등 도시공사 보유 기술 홍보 ○ 대회 참가 해외 기관, 기업과 교류를 통해 스마트 시티, 지속가능 교통을 위한 신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파악 □ 출장기간 : 2021.10. 9.(토) ~ 17.(일) (7박9일) □ 출 장 자
□ 출장일정
□ 출장 수행 세부내용 (1) 전시장 부스 설치 및 운영
(2) 국내외 기관 및 기업 부스 방문
(3) 기술시찰 1)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표면 검사 자동화 ○ 장 소: 함부르크 공항과 연계된 루프트한자 항공사 정비창 ○ 일 시: 2021. 10. 13. 11:00 ~ 13:30 ○ 주요내용 - 독일 국토교통부의 과제 지원비를 받아 함부르크대학과 루프트한자 항공사가 3년째 수행하고 있는 국가 과제 - 항공기의 표면 검사는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주요 정비 항목 중 하나로, 사람이 중형항공기를 검사할 때, 2인이 6시간을 수행해야 하며, 고소 작업에 따른 비계 설치 등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 -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드론과 LiDAR 기술 기반의 시도를 하고 있으며, 실용화까지는 2~3년을 예상 하고 있음 ○ 특이점 - LiDAR를 활용하여 점검 대상을 (3D)입체화 및 좌표화하여 매우 창의적임 - 점검 전용 드론은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성능 카메라와 조명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사람이 하던 시간 대비 2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음 - 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등의 표면 검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 모빌리티 통합 운영 플랫폼 서비스 방문(Wunder Mobility) ○ 장 소: 함부르크 시내 ○ 일 시: 2021. 10. 14. 10:00 ~ 12:30 ○ 주요내용 -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는 3 ~ 4년 전부터 각종 개인용 이동 수단(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독일 내 서비스 회사만 100여 개에 이름 - Wunder Mobility는 2013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들을 연계하는 B to B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된 회사로써, 본사는 함부르크에 있으며 유럽 전체 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음 - 현재 55여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연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기공유차 업체도 포함하여 서비스중 ○ 특이점 - 한국에는 없는 서비스로 부천시에서 하고 있는 시티패스 앱과 일부 유사하며, 매우 유용한 서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사용자는 한 개의 앱으로 55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다양성이 매우 큼 - 이로 통해 5만여 모빌리티 장치의 이동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이 어느 위치에 어떤 수단을 자주 이용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정확하게 장비를 배포할 수 있다고 함 □ 시사점 및 특이사항 ○ 주차시설 - 함부르크 노상∙노외 주차장 운영은 무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 - 노상 주차장의 경우 주차요금 징수기를 사용하여 주차요금 선납하고, 발권된 주차티켓은 주차단속요원이 확인토록 함. - 주차장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이며, 이용시간 초과시 벌금 부과 - 일부 노상주차장은 주차장 앱(Parkster)을 이용하여 주차장 위치검색 및 요금 지불 가능 - 도심 주요 지점에 주차정보시스템 설치하여 주차장 정보 안내
○ 대중교통시설(버스정보안내기, 노선버스, 지하철) - 버스정보안내기는 노선번호, 방면정보, 첫 번째 접근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두 번째 버스 도착 예정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LED 독립형 및 거치형 형태로 운영중임 - 독일 버스는 굴절버스 운행중이며, 2량의 차량을 1대로 편성해 운송효율을 높이고 저상버스 형태로 버스 이용 편리성이 우수함 - 지하철은 에스반(S- bahn)과 우반(U- bahn)으로 나뉘는데, 에스반은 독일 철도청, 우반은 민간에서 관리하고 있음 - 대중교통 이용티켓은 일일교통권 구입시 함부르크 도시내 노선버스, 지하철, 페리 이용이 일일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인 종일권(8.1유로), 단체 종일권(5인, 12.7유로)구입
○ 공유 교통 수단 - 전동 킥보드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이 활성화 되어 있고, 라임(Lime) 등 3개 업체 킥보드 운영중이며 기본요금+이용시간으로 요금 결제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대여소 위치, 이용 요금 결제가 가능 - 공유자전거(stadtrad hamburg) ·함부르크 시내 곳곳에서 자전거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고, 함부르크시에서 운영중임 ·함부르크 공유자전거 앱 설치 후 회원가입비(5유로) 결제 후 30분 미만은 무료로 이용가능(30분 이후 분단위 요금 부과) - 수요응답형 버스(MOIA) ·폭스바겐에서 운영중이며, MOIA 전용 7인승 전기차로 앱 설치 후 이용가능 ·MOIA 앱에서 승차 및 하차 위치, 탑승시간 선택 후 이용가능하며, 일반택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가능. 단, 일반버스와 유사하게 MOIA에서 별도 지정된 위치에서 승하차 가능
○ 교통 운영 시설 - 보행자신호등 작동 버튼 ·교차로내 대부분의 횡단보도 신호는 터치식 보행신호기 운영중이며, 보행신호등 하단에 기기를 터치하면 일정 시간 경과 후 보행신호 점등 - 가로등 ·함부르크 시내 가로등은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가로등 지주를 최소화하고, 주변 건물 등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도로 중앙에 설치되어 있음 - 자전거 전용 도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도시 전체가 자전거 도로 연결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와 차도 및 보도의 구분이 확실함. 또한, 자전거 운행중 이어폰 및 핸드폰 사용 금지로 경찰에게 적발시 벌금 부과
○ 기술동향 - 이번 대회 전시장 전시 주제는 C- ITS, V2X, 자율주행자동차, 공유교통수단, 친환경수단, AI 기반 교통제어, 드론 등이 중심이었음 - 대회가 개최되는 함부르크 도심에서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수단, 차량 통행을 줄이기 위한 공유 교통수단(전동 킥보드, 전기 스쿠터, 자전거, 전기자 승차공유 등)을 도시 전체에 운영하고 있었음 - V2X 기술을 적용하여 교차로 사각지대 자전거 운행 정보를 차량(버스, 쓰레기수거차량, 소방차 등)에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자전거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여, 친환경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었음 ○ 시사점 - 현재 해외 기술 동향을 보았을 때 데이터 기반 교통 운영, 제어 측면에서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교차로 구축사업은 시의 적절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스마트교차로 사업은 구축 후 우리 공사가 직접 운영해야 할 시스템으로 운영시 데이터 수집, 신뢰성 검증, 효과 평가를 통해 시스템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임 -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표면 점검(드론 이용한 항공기 표면 스캔)은 향후 우리 공사 대형 시설물의 위험 구역 점검시 활용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됨 |